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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물 같으면서 아닌 느낌이 드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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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라는 소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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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로 자신을 괴롭히던 여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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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잘 모른체 긴 세월을 살아온 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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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모습이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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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감정이 부딪치는 느낌의 애니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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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본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은 설레임이 주는 시너지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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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신부는 아픔과 기쁨 등 여러 감정이 주는 시너지이지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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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작은 안 본거라 제대로 이해한건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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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스토리에서 이해가 안 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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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가 카르타필루스의 영원한 고통(?)을 이어받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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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요셉은 카르타필루스와 합쳐지기 전에 돌아가 치세 쪽으로 마음속 평화(?)를 얻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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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상황이 정리가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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