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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인생
윤영찬  2009-06-16 02:48:47, 조회 : 1,551, 추천 : 243

마스터 과정을 마치며...
달라진 풍경 열가지

달라진 풍경 하나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갔는데 음악을 잘 들으려 눈을 감으니 음악이 보인다.

달라진 풍경 둘
그림을 보는데 그림 속 인물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달라진 풍경 셋
이젠 목사님이 설교를 잘하든 못하든 관계없다.
왜냐고? 이젠 내가 알아서 V A K 로 은혜받는다.

달라진 풍경 넷
성경을 읽는데 너무 생생해 미치겠다. 마치 그곳에 있는 듯 하다...
가슴이 뛰는데 주최하기 힘들 때가 많다. 다시 신학해야하나? 미소 지으면서 고민 중 이다.
또 책을 읽는데 저자들과 대화하다가 내가 깜짝 놀랬다.
(책을 깊이 읽으면, 저자들과 대화 하며 읽을 수 있다더니..흐믓.)

달라진 풍경 다섯
사람들과 대화하면 그들이 자연스럽게 속 이야기를  꺼내 놓는 경우가 있다. 그러고 싶다나! (영어학원 때려치 상담 공부할까?) 어떤 학부모는 상담하다 치료 받았단다. 처음엔 나도 왜 그분이 그랬는지 몰랐다.

달라진 풍경 여섯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없다. 아니 내가 힘든 상태에 있지 않다. 스트레스 주면 스위시도하고 관조도해보고,2차입장도 가보고, 즐거우면 개입. 도닦은 사람 같다는 아내의 말에 나도 놀란다. 불같은 성미의 나에겐 평생 처음 듣는 말이다. 바뀐건 확실하다.

달라진 풍경 일곱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 이젠 별루 안 어렵다. 사람 대하는 것에 겁이 없다. 라포형성하며 경청하고, 빔어 읽으며 반응보고...ㅎㅎ

달라진 풍경 여덟
대단하고 엄청나다고 생각 했던 일들이 실제가 아니였다. 최고의 가치처럼 여겨졌던 신념들...그것이 나의 발목을 잡는 줄도 모르고, 악착같이 웅켜 쥐었던 것들...날 너무나 가두었던...
그러나 이젠 내게 유익이 없으면 날라가고 사라지고, 필요하면 강화하고..하하하

달라진 풍경 아홉
소소한 모든 것들이 감사하니 삶의 질이 달라졌다면 너무 건방진가. 삶은 참 아름답더라.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고민하뎐 10대의 내가 떠오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 지으며 그때의 고민하던 나에게 등을 토닥여 주며 떠난다. 언젠가는 알게 될거야 하는 자기대화로.



마지막 달라지 풍경 열
영적인 삶.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순간들..
내가 원하면 누릴 수 있는, 마치 구름타고 거니는 신선 같기도 하고, 바람과 같기도 한 나의 STATE,



몸으로 배우지 않고 말하지 말라. 수많은 성인들의 명언과 뛰어난 사람들의 글들이 절절히 가슴에 눈처럼 녹아 대지를 촉촉히 하듯 내 몸을 적셔 뜨거운 여름을 견디는 좋은 영양분이 된다.

나에게 이런 멋진 곳을 알도록 안내해 준, 평생 찾고자 했던 좋은 스승을  찾은 듯하다. 어떻게 배워야 할 지를 배웠기에 하산하라고 말하는 스승의 말에 속세에 나가지만, 고개를 돌려 점점 멀어지는 스승의 모습에 다만 강건하시길 바랄 뿐,

서늘한 바람에 머릿결을 날리며, 그분의 뜻을 가슴에 새겨, 흰구름 가듯 자유롭게 내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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