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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티셔너 과정을 마치고...
이선민  2013-03-19 14:20:39, 조회 : 1,174, 추천 : 90

이 과정을 듣게 된 계기는, 오래전부터 심리상담 분야에 관심은 많았으나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던 터에
이 과정을 강력하게 추천한 지인의 말을 듣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 분야에 대해 기초지식이 전무하던 나로서는 수업을 제대로 이해나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나로 하여금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주저함도 없이, 단번에 이 수업을 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수업이 진행되어가면서 이러한 걱정은 물밀듯이 사라지고 ,
교수님의 잔잔한 목소리를 따라, 내 안의 내면을 찾아 들어가면서 나는 몰아치는 폭풍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숨어있기만 했던 내 안의 작은 자아들,
아파서 꺼내보고 싶지 않았지만 내 안에서 소리 죽여 울고 있었던 기억들,
밖으로 꺼내 외쳐달라고 소리치며 답답해 했던 내 목소리들,
찬란하게 빛났었던 나의 자랑스런 기억들,
폭죽처럼 터져 나오는 눈부신 희망과 기대에 찬 떨림들..
이런 여러 가지 장면들과 소리들을 접하면서 나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다른 수강생들 앞에서 펑펑 울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수업이 다 끝나고 나니 그제야 알 것 같았다. 지인이 왜 그리 자신있게 이 수업을 내게 소개해 주었는지.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라는 사람은 늘 스스로에게 다그치고 독촉하고 반성하게 만들고 모자람 투성이의 나를 원망하는
참으로 냉정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나를 더욱 이해하게 되며, 다독여 줄 줄도 알게 되고, 더욱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고,
이러한 모든 자원들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틀을 새로이 하여 미래의 행복한 내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지 알게 되었다.
의미있는 내 삶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내게 한 번에 그 답을 알려준 경이롭기까지 한 과정이었다.

삶이 힘들게 한다고, 남들이 나를 못살게 한다고 불평하거나 좌절하고 포기하는 대신,
내 안에는 언제나 긍정적인 해답을 주는 무궁 무진한 자원들과 힘이 숨어 있다는 보석 같은 진리를 터득하게 해주신
전 경숙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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